[우지안 기자] 안팎으로 온도차가 심한 겨울. 여전히 추운 1월이지만 공항에서 마주친 스타들의 패션은 어딘가 모르게 멋스럽다. 잠깐 얼굴을 내비치는 그들이지만 등장만으로도 그들의 룩은 언제나 화제가 된다.
추운 겨울 날씨에는 꽁꽁 무장한 듯 한 패딩 점퍼를 포함해 무스탕, 블루종, 라이더 재킷 등 다양한 디자인의 아우터들이 가장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깔끔한 무드를 자아내는 아이템은 바로 코트.
#스니커즈로 캐주얼한 감성을
여심을 자극하는 미소로 공항에 등장한 배우 정일우. 훈훈한 외모와 기럭지의 소유자답게 기본 아이템도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시켰다. 댄디한 느낌의 코트와 아이보리 배색이 돋보이는 니트로 깔끔한 코트 룩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포멀한 느낌의 스타일링이었지만 스니커즈를 신어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보통 코트에 로퍼나 구두를 매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흰색 스니커즈와 흰색 양말을 매치하여 유니크한 느낌을 살렸다.
캐주얼한 느낌의 코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후드 집업이나 맨투맨을 곁들이는 것도 좋다. 디스트로이드 팬츠나 코팅 진을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의 코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하이톱 슈즈와 같이 화려한 느낌의 슈즈보다는 단색의 심플한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대중을 압도하는 댄스로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는 샤이니 멤버 온유. 해외 일정차 공항을 찾은 그는 빠른 발걸음으로 걸음을 옮겼지만 그의 코트 스타일링은 멀리서도 돋보였다.
오버핏의 연그레이 컬러 코트를 착용한 그는 블랙 팬츠와 옥스퍼드 슈즈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보온성과 스타일 두 가지 모두를 충족 시켜주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목도리가 그의 포인트 아이템.
겨울 코트는 대부분 무채색이기 때문에 단조로운 컬러보다는 원 컬러 포인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날씨가 추운 날에는 얇은 코트라 할지라도 목도리와 함께 매치하면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음은 물론 별다른 레이어드 없이도 센스 있는 코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깔끔함의 정석 터틀넥
언제 어디서나 독특하고 튀는 스타일만 보여줄 것 같은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김동혁. 하지만 공항에서 마주친 아이콘 멤버들의 룩은 데일리룩으로 활용해도 손색없을 만큼 깔끔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보여주었다.
깔끔한 코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터틀넥은 꼭 한 벌쯤 있어야 하는 아이템이다. 그레이, 블랙, 아이보리 등 무채색 컬러의 터틀넥은 어떤 컬러의 코트와 매치해도 실패 확률이 적다.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빈티지한 느낌의 워커보다는 뾰족한 느낌의 첼시부츠 혹은 포멀한 느낌의 로퍼를 곁들이면 멋스러운 코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울프(wolp), 슈퍼스타아이 ,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올 겨울 가장 핫 한 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 ‘치인트’ 유정의 훈훈한 대학 선배룩
▶ 끝나지 않은 겨울! 새해에도 ‘훈남’되는 스타일링
▶ [패션★시네마] 영화 ‘내부자들’ 속 이병헌 스타일 따라잡기
▶ 스타들의 패션으로 본 ‘신년모임 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