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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외법권’ 신동엽 감독 “‘치외법권’은 뉴스에 비하면 아주 작은 상황”

2015-08-18 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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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신동엽 감독이 ‘치외법권’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8월18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감독 신동엽을 포함한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동엽 감독은 “사회에 대해 불만이 있다기보단, 사실 내 전작들이 흥행이 안 된 것이 불만이다”라며 농담조로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우리가 영화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당장 저녁에 뉴스를 틀면 이보다 세, 네 곱절은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온다”며 “이 영화는 뉴스에서 아주 작은 상황에 속한다. 우리는 그저 이런 일들을 의문을 가지곤 하는데, 나도 그냥 같은 동시대 사람들과 같은 짜증과 고민을 안고 있을 뿐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을 영화에 보태면서 재미와 통쾌한 부분과 보태봤다. 이번 영화는 전작보다 불만이 없길 바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치외법권’은 8월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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