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Falling in Jacket” 2014 F/W 재킷 스타일링

2014-08-27 13:38:04

[이세인 기자] 4계절 중 ‘재킷 하나 걸치면 딱 좋은 날씨’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를 즐기기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다.

다시 말하면 ‘아우터’ 하나만으로 온전히 스타일링을 즐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환절기 아이템인 가벼운 아우터가 빛을 발하는 스타일링과 어떤 아우터들을 어떻게 매치하면 좋은지 스타들의 패션 경향을 통해 알아보고 시즌 아이템을 후회 없이 즐겨보자.

◆ 아우터 1. 다양한 핏


하프 코트, 보머 재킷, 카디건 등 다양한 핏과 디자인을 활용한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이너는 심플하고 간결하게, 무심한 듯 걸친 오버 사이즈 아우터로 마무리 하면 된다.

배우 임수향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화이트 숏팬츠, 여기에 블루 컬러 오버 사이즈 아우터로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믹스매치 스타일을 완성했다. 배우 김소연은 화이트 데미지 진과 스틸레토 힐, 여기에 보머 재킷을 걸쳐 섹시하고 시크한 룩을 연출했다.

배우 이청아는 니트 소재 상의와 카디건을 어깨에 둘러 묶어 연출했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미니 백을 매치해 가을 느낌을 물씬 자아냈다.

◆ 아우터 2. 테일러드 재킷


매니시하고 세련된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테일러드 재킷. 가을 시즌 아이템으로 조금만 덥거나 추워진다면 활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것.

배우 윤승아는 패셔니스타다운 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화이트 이너와 과감하게 컷팅된 그레이 디스트로이드 진, 여기에 블랙 테일러드 재킷과 클러치, 레드 립으로 시크하게 마무리했다.

배우 류현경은 화이트 이너와 톤온톤 테일러드 재킷, 화이트 오픈 토 앵클부츠로 화사하면서도 매니시한 매력을 뽐냈다. 모델 한혜진은 블랙 테일러드 재킷과 레더 크롭트 톱, 메탈릭한 스틸레토 힐로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How to?


클래식하고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는 테일러드 재킷은 믹스매치 스타일링 또는 오피스룩 스타일 등 어디에든 느낌 있게 연출할 수 있다. 디스트로이드 진과 심플한 이너에 테일러드 재킷 하나라면 간단하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카디건, 야상, 보머 재킷 그대로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시즌.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버 사이즈 아우터라면 부해 보이지 않도록 이너는 보디 핏이 드러나는 포인트를 둬야 하겠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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