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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큰세계, 김준현-유민상 등 뚱보 총출동 “먹기 딱 좋은 날씨”

2014-06-30 1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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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인턴기자]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큰세계’가 네티즌들로부터 화제다.

6월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개그맨 김준현, 유민상, 송영길, 김수영, 김태원 등 덩치 큰 개그맨들이 총 출동한 새 코너 ‘큰세계’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직의 보스 유민상은 “먹기 딱 좋은 날씨네”라며 시작부터 웃음을 줬다. 이어 부하 송영길과 김수영에게 “이 세계에서는 뚱뚱한 게 힘이고 권력이고 명예고 돈이야”라고 말했다.

이때 김준현이 화이트 수트를 입고 김태원과 함께 나타났고 김준현은 선글라스를 벗은 후 “살이 빠지셨다. 그러면 이 자리에서 내려가야 한다”며 “이 구역 무료시식권 넘겨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준현은 “이상한 소문이 들린다. 형님 요즘 라면 한 개씩만 먹는다더라”며 “삼겹살 먹고 디저트로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고 유민상을 압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개콘 큰세계는 뚱뚱한 사람들이 지배하는 지하세계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코너로, 방송 이후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콘 큰세계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 큰세계, 아 뚱보 개그맨들 짱이다” “개콘 큰세계, 너무 재밌어요 대박” “개콘 큰세계, 승승장구 하시길”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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