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방송되는 동안 패션계는 각종 이슈들로 들썩였다.
매회 숱한 화제를 낳았던 만큼 마침표를 찍은 ‘별그대’를 떠나보내기 아쉬워하는 시청자가 많을 터. 별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소재로 독특한 에피소드를 쏟아낸 드라마는 이 외에도 배우들의 패션뷰티로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다.
전지현, 스카프와 헤어벤드
전지현은 어느 누구 하나 부러울 것 없는 톱스타였으나 하루아침에 바닥으로 떨어지는 천송이 역할을 연기했다. 극중 전지현은 톱스타에게 맞는 화려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런 그가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유행아이템으로 떠올린 것은 스카프였다. 손쉽게 사용되지 않았던 패션 아이템 스카프를 전지현은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에 매치하는 솜씨를 선보였다. 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됐다.
여성스럽고 차분한 블라우스 상의 의상에는 진주와 비즈장식 헤어밴드를 착용해 은은하며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밴드타입의 머리띠나 스톤이 볼드하게 장식된 것의 경우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할 것.
1. 시스루 블랙 레이스가 벌룬처럼 풍성한 실루엣을 드러내는 헤어밴드는 리치봉 Emma louis hairband
2. 스웨이드 소재 위 플라워 패턴이 아일렛처리 된 헤어밴드는 리치봉 Cozy flower hairband
3. 밴드 위 진주와 큐빅이 입체감 있게 세팅된 헤어밴드는 리치봉 Choisya hairband
톱 여배우였던 전지현의 자리가 자신에게 넘어오면서 유인나의 패션은 더욱 럭셔리하게 바뀌었다. 화이트, 레드, 체크패턴 등의 재킷을 주요하게 착장하며 화려하고 고급스런 느낌을 돋보였다.
엣지가 심플하고 정갈한 의상들을 소화했던 만큼 즐겨 착용한 귀걸이는 볼드하고 대담했다. 길게 떨어지는 드롭 이어링, 우아한 반짝임의 스톤 주얼리를 주로 선택한 것. 헤어 스타일링은 단정하게 풀어 내리거나 깔끔하게 묶어 분위기를 균형 있게 연출했다.
길게 늘어지는 드롭형 귀걸이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시선을 분산시켜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1. 두 가지 컬러 스톤이 드롭형태로 이어진 귀걸이는 리치봉 Cassandra earring
2. 큐빅 장식 된 모티브 아래 태슬 장식이 달린 귀걸이는 리치봉 Imperial earring
3. 물방을 모양의 메인스톤을 둘러싼 컬러 큐빅들이 촘촘하게 장식된 귀걸이는 리치봉 Arte povera earring
(사진출처: 리치봉,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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