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선 인턴기자] ‘코빅’ 이상준이 남자들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2월9일 방송될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사망토론의 이상준이 “소개팅에서 무조건 남자가 밥값을 내는 이런 썩어빠진 문화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이상준은 “언제부터 소개팅 자리에서 자연스레 남자가 밥값을 내고 있는데, 이런 썩어빠진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해 남성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소개팅녀가 전지현이면 20만 원 정도 낼 수도 있다”고 밝힌 이상준은 여성 관객들을 보며 “이 정도면 순댓국과 선짓국 정도는 사줄 수 있겠다”고 말해 여성 관객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이에 반해 김기욱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비싼 메이크업과 옷, 명품 가방으로 치장까지 하며 투자를 한 여자에게 그 정도는 투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주장해 여성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낸 상황.
하지만 이상준은 “오늘 토론에서 내가 이겨야 이런 썩어빠진 문화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을 수 있다”며 남성들의 은밀한 속마음을 대변하는 마성의 멘트를 날려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