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정재영-한지민, 감출 수 없는 코믹본능… 예고편만 봐도 ‘폭소’

[김민선 기자] 정재영, 한지민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플랜맨’(감독 성시흡, 제작 ㈜영화사 일취월장)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에 예고편에는 플랜맨에 대한 설명과 계획과 실천을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나노 계획남 한정석으로 변신한 정재영의 모습이 등장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는 엉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와 ‘모든 일에 알람을 맞춘다’ ‘줄이 삐뚤삐뚤해진 것은 참지 못한다’ ‘더러운 것을 맨손으로 절대 안 만진다’ 등의 내레이션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소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계획대로 사는 남자에게 나타난 계획에 없던 여자 유소정 역의 한지민 역시 청순한 매력을 잠시 내려놓고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캐릭터로 등장해 숨겨왔던 코믹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플랜맨 한정석이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삶에 도전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약 1분30초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네티즌들은 “예고편에 보고 싶다는 생각 드는 영화는 오랜만이네” “정재영, 한지민 주연? 믿고 본다” “1월까지 못 기다릴 듯”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독특한 소재와 개성 강한 캐릭터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플랜맨’은 1월9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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