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이 촬영을 앞둔 ‘분노의 질주 11’에 대해 언급했다.
빈 디젤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퓨얼 페스트’에 참석,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언급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폴 워커와 재회할 지는 밝히지 않았다.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교통사고로 작고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에선 그의 친동생인 케일럽과 코디가 대역을 맡고 CG로 폴 워커의 얼굴을 합성해 엔딩신을 완성했던 바 있다. 이에 다수의 팬들은 영화 측이 피날레를 위해 다시 한번 CG의 힘을 빌릴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한편 ‘분노의 질주 11’은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의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이다. 당초 2025년 4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작가 조합 파업 등 여파로 연기됐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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