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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엔 이렇게 입는다? “클럽룩이 달라졌다!”

2012-11-22 15:14:40

[최혜민 인턴기자]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 강남, 홍대, 이태원 등의 핫한 거리에는 속속들이 스트릿 패션의 리더들이 화려한 클럽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최근 젊은이들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클럽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클러버들의 패션이 예사롭지 않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자유분방했던 과거의 클럽룩이 포멀한 스타일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힙합 느낌을 살린다며 후드티를 뒤집어쓰던 클럽룩은 옛말이다. 과거의 클럽룩에서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변화된 트렌디한 클럽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남성 클러버, 댄디함에 위트를 더해봐~


‘불금’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남성이라면 깔끔한 셔츠에 독특한 디테일이나 비비드한 색감이 가미된 니트를 매치한 위트 있는 패션을 추천한다. 단조롭지 않은 컬러감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당황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직장인들은 클럽룩의 진화를 반기는 추세다. 캐주얼하진 않지만 오피스룩은 웨어러블하게 변했고 클럽에서는 깔끔한 룩이 트렌드이므로 퇴근 후 직장인들의 클럽 방문에도 클러버들 사이에서 소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 클러버, 노출의 시대는 지나갔다!


노출이 부담스러운 추운 겨울 여성들은 노출을 시도하지 않고도 실루엣만으로 섹시한 느낌의 클럽퀸으로 변신할 수 있다. 화려한 조명에 부각된 실루엣이 때로는 노출보다 관능적인 매력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인이 강조된 원피스를 입고 프린트가 독특한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매치한다면 과감한 클러버 변신에 문제가 없다. 또한 화려한 조명에 반짝일 수 있는 의상을 선택하고 무지보다는 패턴이 추가된 옷을 가미한다면 완벽한 클럽룩을 완성할 수 있다.

클럽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Tip!


전체적으로 밋밋한 패션이라면 액세서리를 활용해 클럽룩을 쉽고 특별하게 완성할 수 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가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가발은 단번에 이미지 변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요즘 클러버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유니크한 패션을 더하고 싶다면 비비드 컬러의 선글라스나 독특한 디테일의 모자를 매치해 스타일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더욱 과감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화려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코디해 스타일링에 힘을 불어넣는 것도 추천한다.
(사진제공: 트루젠, 예쎄, wi9, 지오아이웨어, 햇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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