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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2’ 의뢰인 허예은, 모델 발탁?

2012-10-19 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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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스토리온 ‘렛미인2’의 의뢰인이 쇼핑몰 모델로 변신해 화제다.

10월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2’에서는 그동안 의뢰인으로 선택받지 못한 한 출연자가 주인공으로 꼽히는 반전 상황이 벌어졌다.

대반전의 주인공은 10월4일 방영된 ‘양말 팔이 소녀’ 윤아름에게 밀려 안타깝게 탈락한 ‘스무 살 착한누나’ 허예은이다. 그는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뇌성마비 1급 동생을 돌보고 이것을 계기고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내면이 아름다운 지원자였다.

하지만 그는 아래턱이 23mm 이상 돌출된 심각한 주걱턱 때문에 주변의 놀림을 비롯해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다고. 죽고 싶을 만큼의 힘들었던 과거를 들려주기도 했다.

MC 황신혜는 허씨의 탈락에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제작진은 고민 끝에 이례적으로 허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렛미인2’ 닥터스들도 만장일치로 그의 사연에 대해 공감하고 수술을 진행했다.

특히 ‘렛미인2’의 뷰티마스터 김준희는 의뢰인 허예은을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의 모델로 발탁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했다. 패셔니스타 김준희의 손끝에서 전해진 스타일 노하우는 의뢰인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신시켜 놨다.

김준희의 따뜻한 조언과 감각으로 쇼핑몰 모델이 된 의뢰인은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로 연출됐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데님을 매치하고 액세서리까지 과감하게 곁들이며 실제 모델 못지않은 아우라를 발산했다.

그의 변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화려한 패턴이 수놓아진 원피스에 재킷을 걸치고 선글라스와 베레모를 착용해 시크한 차도녀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메이크오버 뿐만 아니라 실제 모델로 변신하는 기회까지 얻은 그는 ‘렛미인2’ 사상 가장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허예은을 변신시킨 ‘렛미인2’ 뷰티 마스터 김준희는 쇼핑몰 에바주니 CEO 겸 모델, 패션예술부 겸임교수로 분주한 행보를 보이며 패션사업가로써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출처: CJ E&M, 에바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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