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영 기자] 전 부인 폭행 논란에 휩싸인 남성그룹 R.ef 멤버 이성욱(39)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월11일 이성욱은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사건의 전말을 밝힌다는 것을 빌미로 허위사실이 포함된 기사가 게재되고 이후 많은 언론들이 쏟아낸 추가 보도기사에 충격을 받았다”며 “디스패치가 일방적으로 게재한 기사 중 상당부분이 허위 사실임을 밝히기 위해 부득이하게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률적 조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10월10일 디스패치는 이성욱의 전 부인 이 모씨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는 2005년 11월 이후 이성욱의 결혼부터 비밀 이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특히 이 모씨는 전 남편의 재혼 소식을 듣고 이성욱을 찾아갔다가 한참을 두들겨 맞았다며 하소연했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는 것.
이혼부터 재혼까지의 모든 과정은 소속사는 물론 R.ef 멤버 박철우, 성대현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건에서 한 발짝 물러났고, 당사자인 이성욱이 변호사를 직접 선임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 가기로 했다.
다음은 이성욱 측이 밝힌 공식입장 전문.
최근, 저와 전처 사이의 폭행사건의 전말을 밝힌다는 것을 빌미로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포함된 기사가 게재되고, 이후 많은 인터넷 언론들이 아무도 본인에게 확인절차 없이 위 기사를 기정사실화하여 추가보도를 한 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위 기사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히기 위하여는 아이 엄마인 전처를 상대로 법적다툼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망설였으나, 위 기사를 접한 모든 사람들이 위 기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점을 보면서 더 이상 망설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제가 부득이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률적인 조력을 받게 된 것은, 전처를 폭행한 사실이 없었다는 사실과, 디스패치사가 일방적으로 게재한 기사 중 상당 부분이 허위사실임을 밝히기 위한 것입니다.
법률사무소 동녘에서는 저와 관련된 사건을 담당할 것이고, 향후 본건에 관한 저의 입장을 대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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