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배우 엄태구가 KBS2TV 드라마스페셜 '아트'에서 김예원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은 영화 '숲'의 주연인 엄태구가 연기 호평으로 주목받은 가운데 그동안 여럿 작품을 함께한 박현석PD가 첫 방송 주연의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 '아지트'는 최초 깐느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지만 유료관객 32명을 기록하고 '아지트'의 감독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영화였던 것. 또한 (아지트) 주연배우 고정아(이보희)는 남은 필름과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프랑스의 한 창고에서 필름이 발견 되면서 다시금 회자 된다.
이때 준감독은 기존의 서플먼트와 다르게 '아지트'에 얽힌 과거의 인물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하게 된다. '아지트' DVD에 들어 갈 셔틀먼트를 만들기 위해 (아지트)와 얽힌 과거의 인물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특히 그의 가장 큰 목표는 전설의 여배우 고정아의 행방을 밝히는 것이다.
방송 첫 주연을 맡은 엄태구은 2011년 KBS2드라마스폐셜연작시리즈 '완벽한스파이'중국 첩보 지부장역할로 제2의 하정우로 주목 받았으며, 그해 주연을한 독립영화 '가시'가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스 부분 본선작,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부분 초청되며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MI&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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