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결혼식 때 뭐 입지?” 신부보다 돋보이는 ‘하객패션’ 스타일링

2012-09-11 18:32:41

[윤희나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주위에서 결혼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시작된 것.

청첩장을 받을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결혼식 옷차림. 하객패션이 키워드로 떠오를 만큼 결혼식때 입을 옷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은 크다. 격식을 갖추면서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스타일링해야하는 하객패션은 어렵기만 하다.

이번 주말 결혼식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하자! 결혼식장에서 신부 못지 않게 돋보일 수 있는 하객패션을 제안한다.

▶► 하객패션 대표 공식 ‘원피스+재킷’


하객패션의 대표 아이템으로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꼽을 수 있다. 원피스는 단품만으로도 깔끔하고 단정한 격식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베스트셀러다.

여름시즌의 대표 하객패션이 민소매 원피스였다면 가을에는 원피스에 재킷을 더하면 간단하게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를 매치한 원피스룩은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좀 더 스타일리시해보이려면 프린트 원피스를 선택하자. 플라워나 체크 프린트 원피스에 같은 톤의 재킷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스커트’


호텔 등 격식있는 결혼식장에서는 그만큼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하객패션이 필요하다.

이럴 땐 블라우스와 스커트가 제격이다. 특히 화이트, 베이지, 뉴트럴 계열의 컬러 아이템은 인상을 밝고 부드러워 보이게 하기 때문에 하객패션에 딱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블라우스는 세련된 멋을 주며 칼라에 비즈 장식을 더하거나 은은한 레이스 장식이 들어간 디자인은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커트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레이스 스커트나 셔링 장식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러블리한 하객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똑같은 건 싫다! 톡톡 튀는 스타일링


결혼식에 어울리는 단정한 스타일을 찾다보니 하객패션은 비슷한 정장 스타일이 주를 이룰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스타일이 싫다면 캐주얼한 요소를 섞은 하객패션도 시도해볼만 하다. 레이스 롱 원피스에 가죽재킷이나 야상점퍼를 착용, 세련된 믹스앤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여도 좋고 화려한 프린트의 셔츠를 선택, 심플한 쇼츠와 매치하는 것도 스타일리시해보인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재킷 대신 캐주얼한 바이커재킷 스타일이나 깔끔한 데님 재킷도 아이템간의 스타일링만 유의하면 얼마든지 하객패션으로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하얀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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