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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박재범 래글런’ 이 해답

2012-08-24 1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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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기자] 박재범이 쌀쌀해진 날씨를 대비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가수 박재범이 구김스 화보 촬영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이 잘 살아나면서도 계절감을 갖춘 래글런 티로 간절기 스타일링 비법을 전수한 것.

이는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8월말까지 비소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반팔만 입기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반팔 티셔츠나 반바지보다 기장이 긴 스타일의 옷이 길거리에서 자주 눈에 띄는 이유다.

지금 시기만큼 래글런 티가 유용한 때도 없다. 이에 래글런 티의 매력을 알아봤다.

래글런 티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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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글런 티의 특징은 목에서부터 팔 부분까지 이어지는 배색, 어깨부분에 재봉선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티셔츠와 달리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폼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매력이 있다.

어깨에 재봉선이 없다는 점은 활동성을 보장한다. 운동선수들이 래글런티를 선호하는 이유. 또한 적당히 핏감이 가미된 래글런티를 스타일링하면 몸매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어깨와 등을 강조하는 디자인 특성 때문에 남성다움이 드러난다.

남녀노소 누구나 잘 어울린다는 것도 특징. 커플룩으로 많이 활용되는 아이템 중 하나다. 레드 컬러의 래글런 티셔츠와 네이비 컬러의 래글런 티셔츠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두 가지 배색이 합쳐진 레글런 티셔츠도 보인다. 넥 라인은 레드 컬러지만 팔 부분은 네이비 컬러로 이루어져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이미지를 더욱 살렸다.

‘박재범 래글런’ 화제! 어떻게 소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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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은 개성 강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대중에게 어필하는 패셔니스타인 것. 다만 의상 선택에 있어서 보편적인 아이템을 주로 코디한다. 래글런 티도 이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사진 속 박재범은 야구 배트와 헬멧, 공 등으로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캐주얼한 티셔츠인만큼 아이템 선정에 있어서도 위트를 살린 것. 자유분방한 그의 성격과 어울리는 코디다.

화보에 등장한 래글런 티셔츠는 박재범 래글런 티라고 불릴만큼 그가 자주 입는 아이템. 적당히 살아있는 핏감, 특징적인 배색과 전면/후면에 위치한 개성있는 로고 등이 특징이다. 특히 그는 네이비 래글런 티셔츠를 생지 청바지와 매치하는 것을 선호한다. 활동성을 극대화 시키지만 캐주얼한 멋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이다.

화보 촬영을 담당한 구김스 관계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현장에서 박재범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화보 촬영을 이끌었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다양한 아이템의 조화도 박재범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룩이다”라며 “구김스 래글런 티의 매력을 십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줘 수월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옷을 입을 때 포인트를 집어낼 줄 아는 연예인”이라고 그의 패션 센스를 칭찬했다. (사진제공: 구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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