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을 코 앞에 두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DC판 ‘어벤져스’라 할 수 있는 ‘저스티스 리그’ 감독직을 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7월10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즈는 워너브러더스가 2015년 개봉을 목표로 기획 중이던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 작업이 난항 중이라고 전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슈퍼맨, 원더 우먼 등 DC 코믹스의 대표 슈퍼히어로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시리즈.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적은 있지만 실사 영화화 된 적은 없다.
‘저스티스 리그’ 제작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메가폰의 주인이 마땅찮아 졌다는 것이다. 당초 워너는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등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감독직에 앉힐 생각이었다. 그러나 놀란 감독은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끝으로 더 이상 배트맨을 내 영화 속에 출연시킬 생각이 없다”며 재차 거절했다. 앞서 그는 더 이상 배트맨 시리즈를 연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놀란 감독의 감독직 거절에 ‘저스티스 리그’는 다시 한번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줄어들고 있는 워너 브러더스와 배트맨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영웅들이 실사화에서 마블 히어로에 밀리고 있는 DC의 고민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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