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사진 배진희 기자] 영화 ‘도둑들’을 통해 영화계에 돌아온 전지현이 자신의 대표작인 ‘엽기적인 그녀’ 성공의 명과 암을 전했다.
7월1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도둑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연출을 담당한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이 참석했다.
이어 “‘엽기적인 그녀’ 이후의 작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는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의 성과가 너무나도 커서 차기작들이 아류작으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았다. 성공에 대한 장점도 많았지만 단점도 못지않게 많았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해외에서의 작업이 잦았던 것에 대해 “‘엽기적인 그녀’가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해외에서 활동할 기회가 많았다. 어렸을 때는 지금 아니면 못하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해외작품에 주로 출연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도둑들’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찾는다기 보다는 좋은 타이밍에 (최동훈) 감독님을 만났고 ‘도둑들’을 만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도둑들’은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초호화 출연진으로 한국의 ‘오션스 일레븐’으로 불릴만큼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전지현은 섹시한 외모와 줄타기가 장기인 여도둑 예니콜로 분한다, 7월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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