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남자들의 휴가철 피부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에는 유려한 팔 근육이나 복근만큼 중요한 것이 피부건강이다.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휴양지에서 무엇보다 조심해야 할 것은 자외선이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장사 없다. 장시간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일이 많은 바캉스 일정이다. 여행 후 검붉어진 피부와 심해진 잡티로 고민하지 말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처방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 내 피부는 자극받고 있다
드넓게 펼쳐진 해변과 모래사장은 자외선의 반사율이 80%가 넘는다.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피부의 진피층과 표피층이 얇아진다. 이는 피부의 수분 함량을 떨어뜨린다. 바닷물에 함유된 염분으로 인한 피부탈수도 심각하다. 염분이 피부 속 수분의 탈수 증상을 일으켜 주름을 야기한다.
최소한 해수욕하기 2시간 전에는 방수기능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바닷물에 복사되는 자외선의 양은 직사광선에 2배에 이르기에 평소보다 많이 발라준다. 바닷물에 젖은 옷을 통해서도 자외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노출된 부위 이외에도 꼼꼼히 펴 바른다.
해수욕 후에는 염분을 최대한 빨리 제거한다. 갑작스럽게 피부가 땅기거나 번들거린다면 피지분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안 후 로션과 수분크림 등의 보습제품을 통해 빼앗긴 수분을 즉각 보충한다.
태닝은 근육질 몸매를 탄탄하고 매끈해 보이게 한다. 그러나 태닝도 사전, 사후 관리를 통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세가 요구된다.
태닝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자외선이 너무 강한 12시에서 2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30분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하며 태닝 후 남아있는 오일이나 차단제는 말끔하게 제거해야 한다. 피부가 자극을 받은 상태이므로 되도록 부드럽게 닦아낸다.
태닝 이후에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생긴 각질은 손으로 떼어내거나 문지르지 않는다. 각질을 제거하려면 따듯하게 적신 타월을 피부위에 올려 불려준 후 부드럽게 제거한다. 보습력이 강한 로션과 크림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마사지와 재생 크림을 사용해 각질이 제거된 부위를 관리한다.
◆ 휴가 이후 예민해진 피부 “어떡하지 너?”
휴가 이후 극도로 예민해진 피부에는 아침, 저녁으로 꼼꼼한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번들거림 때문에 스킨만 바르는 것은 피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끈적임이 없고 사용감이 가벼운 로션과 에센스 등을 사용해 수분을 끊임없이 보충해준다. 시트타입이나 젤 타입의 마스크팩을 이용해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도 좋다.
◆ 휴가철, 당신의 가방에 챙겨야할 ‘이것’
1) 랩 시리즈 파워 프로텍터 SPF 50 PA+++
파워 프로텍터 SPF 50 PA+++는 UVA/UVB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피부 결을 개선하고 안색을 밝게 해 전체적으로 맑은 피부로 가꾸어준다.
2) 랩 시리즈 오일 컨트롤 훼이스 워시
고농축 폼 타입의 모공 청소 세안제로 먼지와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과도한 피지를 완화시킨다. 부드러운 포뮬러가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 당기거나 건조하지 않다.
3) 랩 시리즈 오일 컨트롤 데일리 하이드레이터
가벼운 사용감과 신속한 흡수가 특징인 로션으로 빼앗긴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한다.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아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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