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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에 어울리는 안경테 고르기! “안경도 곧 패션이다”

2012-06-08 10:40:22

[곽설림 기자] 직장인 A씨는 최근 안경점에 들러 안경을 구매했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은 시력을 지녔지만 스타일을 위해 구입한 것이다.

최근 시력이 나쁘거나 자외선을 차단하는 목적이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안경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스타일에 어울리도록 매일 테를 바꿔 착용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니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안경의 입지를 알 수 있다.

안경을 선택할 때 무조건 디자인만 보고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나에게 맞는 스타일의 테인지, 테의 모양인지 잘 살펴보고 꼭 착용을 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 디자인에 따라 인상을 좌우하니 나의 얼굴과 어울리는 것이 필수다.

얼굴형에 맞는 안경을 선택해야 단점을 보완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내 얼굴형에는 어떠한 안경이 어울릴까.


둥근 얼굴을 가졌다면 끝이 각진 형태의 안경이 좋다. 옆으로 길이가 긴 사각형태의 스타일이 가장 좋은 아이템. 세련되고 날렵해 보일 수 있으니 둥근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얼굴형이 조금 길다면 크기가 크고 끝이 곡선으로 처리된 스타일을 선택하자. 렌즈가 작은 안경은 얼굴에 포커스가 맞춰져 더욱 길어 보이게 한다. 끝이 각지지 않고 곡선으로 살짝 굴러진 것이 긴 얼굴을 보완할 수 있다.

긴 얼굴의 경우에는 소재의 선택도 신중해야한다. 뿔테 안경을 선택했다면 너무 어두운 컬러보다 살짝 밝은 컬러의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각진 얼굴이 콤플렉스라면 둥근형의 얼굴형과 반대로 타원형의 테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얼굴 너비보다 조금 넓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각 얼굴형은 턱 뿐 아니라 광대까지 함께 발달한 경우가 많아 얼굴보다 너비가 좁은 안경은 발달된 광대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기 때문이다.

선글라스 안경 전문 업체 반도옵티칼의 이응석 부장은 “안경이 패션 아이템으로 입지를 굳혀 감에 따라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안경의 비중이 매우 커졌다”며 “무작정 유행에 따르는 것보다 자신의 얼굴형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안경을 구매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폴휴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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