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착한식당' 토종 미꾸리로 만든 추어탕 집

2012-06-02 13:58:38

[민경자 기자]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11번째 착한식당으로 '자연산 추어탕'집이 방송됐다.

6월1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맑은 개울에서 서식하는 진짜 우리의 토종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드는 추어탕 집을 찾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많이 찾게 되는 보양식 중 하나인 추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만든 보양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칼슘까지 풍부한 서민들이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다.

현재 서울 시내 추어탕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미꾸라지의 75%는 중국산. 이는 환경오염으로 토종 미꾸라지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 탓이다.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주재료인 중국산 미꾸라지는 비위생적으로 관리되며 그대로 조리돼 손님상에 올라와 있었던 것이다.

이에 제작진과 전문가들이 함께 전국의 추어탕 식당을 돌며 토종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드는 집을 찾아낸 결과 서울 시내에서 어렵게 찾아낸 한 식당을 찾았다. 이곳은 노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아담한 식당은으로 식당 주인의 동생이 전국을 돌며 잡아 온 자연산 토종 '미꾸리'로 추어탕을 끓여 팔고 있었다.

토종 '미꾸리'는 미꾸라지보다 가늘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미꾸리는 2급수 이상의 물에서만 산다. 농약을 사용하는 농가 근처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것. 식탁이 4개뿐인 이 작은 식당은 잡아온 미꾸리가 다 떨어지면 가게 문을 닫는다 한다.

구수한 국물 맛을 위해 미꾸리를 아낌없이 넣어 제대로 끊여낸 착한 식당 추어탕 집 편은 6월2일 3시50분 재방송 된다. (사진제공: 채널 A)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아빠와 아들 회의 인증샷, 일 하다가도 “밥 먹자” 한 마디에…
▶ 효린 대인기피증 고백 "사람이 정말 무서웠다"
▶ '유령' 최다니엘 페이스오프, 소지섭 죽음 복수 예고
▶ 오초희 “내 가슴은 자연산, 하지만 성형은 마법 같은 것”
▶ [인터뷰] 박보영 “아이돌과 엮이니 바로 악플 쏟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