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을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개그맨 정준하의 결혼식이 5월20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여기에 참석한 남자 연예인들의 패션이 눈에 띈다.
스타들은 화사한 5월 웨딩에 어울리게 블랙보다 한층 밝은 그레이, 블루 등 컬러 재킷 하객 패션을 선보인 것. 훈훈한 외모의 김현중은 재킷 라펠과 단추가 독특한 밝은 그레이 수트를, 이동욱과 유재석은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을 입고 나타났다.
그레이, 조심스럽게 블랙 벗기

컬러풀한 재킷을 입고 싶지만 친척이나 친구의 결혼식에 도우미로 일하게 된다면 톡톡 튀는 것보다 차분하고 멋스러운 그레이 재킷을 추천한다. 정준하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현중, 이동욱, 유재석처럼 다채로운 밝기의 그레이 수트가 있으니 본인의 피부와 어울리는 컬러를 고르면 된다.
그레이 재킷에 셔츠는 화이트, 타이도 재킷의 컬러와 맞추면 좋다. 아직 학생이면 수트 대신 블레이저 재킷을 이용해도 좋다. 재킷 속에 화이트 셔츠, 티셔츠를 입고 롱 팬츠를 착용하면 잘 어울린다. 결혼식장을 나와서 나들이 약속이 있다면 식이 끝난 후 반바지를 갈아입길 권한다.
풋풋한 그린 컬러 재킷

스무살의 풋풋한 매력을 드러내고 싶다면 블루, 그린 등 푸른 빛의 재킷을 장만해보자. 푸른 빛의 재킷은 올 여름을 장악할 스트라이프 티셔츠와도 잘 어울리며 화이트 팬츠와 매치되어 깔끔하고 세련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청녹빛의 재킷도 화이트 계열의 팬츠와 잘 어울리며 화려한 티셔츠를 매치하여 평소 캠퍼스 패션으로 입기 좋다. 결혼식에 입고 갈 때는 티셔츠 대신 셔츠와 타이를 착용하고 에스파드류 신발을 구두로 바꿔 매치하면 금상첨화다. 구두가 불편하다면 로퍼로 대신해도 좋다.
레드 재킷으로 과감하게!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은 하객 패션에서 주를 이루는 의상 컬러다. 여기에 돋보이고 싶다면 레드 계열의 재킷을 입어보자. 이는 스타일링 하기에 따라 하객 패션으로 적합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레드나 핑크 재킷을 같은 재질이나 컬러의 롱 팬츠를 매치하면 수트 처럼 입을 수 있다. 레드 재킷에는 네이비 팬츠를 대체해도 좋다. 눈에 확 띄는 컬러 재킷이라도 이를 절충해 줄 하의와 맞춰 입는다면 하객 패션으로도 어울린다. 단 친형제, 남매의 결혼식에는 멋을 포기하고 포멀한 정장을 입는 것이 낫다.
(사진출처: 멋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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