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샤넬 크루즈 컬렉션 속 ★들의 트위드 패션

2012-05-17 21:25:38

[오가을 기자] 샤넬의 2012-13년 크루즈 컬렉션 현장에 참석한 셀레브리티들의 트위드 패션이 눈에 띈다.

샤넬 하면 떠오르는 트위드 직물은 움직임이 자유롭고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아이템이다. 장인의 손에서 여러 개의 색실이 꼬아져 탄생한 트위드는 원피스, 코트, 액세서리 등으로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템들을 패션계 유명인사들은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

모델 겸 배우로 일하고 있는 네이바는 리본디테일이 돋보이는 트위드 드레스와 보이 샤넬백을 매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는 샤넬의 컬렉션 현장에 항상 나타나는 잇 걸 중 한 명. 그 밖에 유명 음악 프로듀서, 스타일리스트, 배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열린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서 베스트 트위드 패션을 선보인 셀레브리티를 살펴보자.

LBD, 러블리 블랙드레스 걸


파워 숄더 드레스를 입은 미로슬라바 듀마는 러시아의 하퍼스바자 에디터다. 아담하지만 탄탄한 바디라인을 가진 그는 햇살 아래 반짝이는 트위드 소재의 드레스에 플랫폼 스트랩 힐을 매치했다. 그가 입은 우아한 드레스는 백리스 디자인으로 뒤돌았을 때 반전이 있는 재밌는 옷이다.

톡톡 튀는 감성의 드레스를 선택한 미로슬라바 듀마는 원형의 플라워 모티브 귀걸이와 반지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모델 로라 네이바는 화이트 칼라와 리본 디테일이 달린 플레어 드레스에 보이샤넬 백을 들고 컬렉션 현장을 찾았다. 그는 깡마른 몸매에 트위드 블랙 드레스를 입었으며 샤넬의 아이콘 백과 드레스를 입고도 과해보지이 않는 패션을 완성했다.

프렌치 시크 vs 브리티시 모던


캐롤라인 드 메그렛과 틸타 스윈튼은 샤넬 트위드 재킷을 입고 엘레강스 시크룩을 입고 나타났다.

과거 모델 활동을 했던 캐롤라인 드 메그렛은 블랙 트위드 재킷에 팬츠와 누드 힐을 신어 프렌치 시크의 정수를 보여줬다. 그는 과거 모델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익혀온 감각을 뽐낸 것.

이에 질세라 영국 출신의 배우 틸타 스윈튼은 모던하고 세련미가 돋보이는 와이드 팬츠에 롱 트위드 재킷을 입어 다양한 무드를 아우르는 트위드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실용적인 면이 돋보이는 아메리칸 감성과 멋스러운 유럽인의 센스를 믹스매치했다.

원피스 하나로 올킬


조아나 프레이스는 국내에서 영화 ‘사랑해 파리’에 출연하여 알려진 프랑스 여배우다. 그는 레더와 트위드 섬유가 공존하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한손에는 블랙 클러치를 들고 한층 여성스러운 느낌의 프렌치패션을 연출했다.

각종 행사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캐롤라인 시버의 직업은 스타일리스트다. 소녀감성의 핫핑크 드레스패션은 컬렉션에 참석한 사람들 중 단연 눈에 돋보였다. 그의 갸름한 얼굴과 잘 어울리는 핑크 트위드 드레스는 체인이 달린 클러치와 매치되어 우아함을 더했다.
(사진제공: 샤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걸그룹, 민낮을 사수해라!
▶신세경, 청순한 하의실종 패션 눈길
▶배우 유아인이라 쓰고 패션왕이라 부른다!
▶‘신들의 만찬’ 성유리 어깨에 걸린 백은 뭐?
▶티아라처럼! “이렇게 섹시한 믹스매치 본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