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우석 감독 ‘전설의 주먹’, 황정민-유준상-윤제문 캐스팅 확정

2012-05-08 18: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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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의 주연급 캐스팅을 확정됐다.

5월8일 시네마서비스측은 확정된 ‘전설의 주먹’ 주요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전설의 주먹’의 레전드이자 주인공 임덕규 역에 배우 황정민이 확정됐으며 ‘이끼’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유준상 역시 합류한다.

여기에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더킹투하츠’를 통해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윤제문, 그동안 꾸준히 강우석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유해진이 가세한다. 정웅인과 강성진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전설의 주먹’ 속 전설군단은 그간 강우석 감독의 영화들에서 볼 수 없었던 뉴페이스와 강우석 사단의 절묘한 조화가 그 특징이다.

특히 강우석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될 황정민의 합류는 충무로는 물론 영화팬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캐스팅에 대해 강우석 감독은 “푸근한 대중적 흡인력과 묵직한 폭발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그간 황정민의 작품들을 지켜 보았고 이번 ‘전설의 주먹’의 임덕규 역할이야말로 배우 황정민의 또 다른 스펙트럼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라며 그와의 첫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은 인터넷 포털 다음에 연재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학창시절 전설로 불리웠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회 2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리얼 액션 격투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설의 주먹’은 현재 7월 중순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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