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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만 있으면 봄·여름 스타일링 걱정 끝?

2012-05-02 12:32:30

[박지협 기자] 티셔츠는 실로 다양한 매력을 가졌다. 정해진 틀 안에 다채로운 컬러와 프린트를 담을 수 있다. 입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으며, 하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봄, 여름은 숨겨왔던 티셔츠의 개성을 무한히 드러낼 수 있는 계절. 시원하고 간편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아이템은 없을 듯. 티셔츠를 선택할 때는 디자인과 함께 소재의 중요성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싼값에 사고 세탁 후 목이 다 늘어난 티셔츠들이 집안 곳곳에 있을 터.

소재가 좋은 티셔츠를 선택하면 티셔츠 하나만으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티셔츠와 팬츠, 스커트의 조화는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연예인들의 패션에서 티셔츠 스타일링의 팁을 얻어보자.

티셔츠를 여성스럽게 입고 싶다면~


티셔츠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커트와 매치하면 어떨까? 더워지고 있는 날씨 탓에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매치는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다. 간편한 티셔츠를 스커트와 코디하면 깔끔하고 단정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수많은 스커트 중에서도 이번 시즌에는 꽃무늬 프린트 스커트와 샤스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깨끗한 티셔츠 한 장에 과감한 프린트가 담긴 스커트를 매치하면 그야말로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샤스커트는 어떤가. 최근 배우 홍수아가 공개한 발레리나 콘셉트의 화보에도 등장한 티셔츠와 샤스커트의 만남은 로맨틱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화제가 되었다.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에 깔끔한 티셔츠의 코디는 완벽하다. 여기에 디자인이 깔끔한 플랫 슈즈를 매치하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룩이 완성된다.

티셔츠와 데님은 멋스러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티셔츠와 데님을 매치하면 멋스럽다. 간단하게 입었지만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 가볍고 활동성이 좋은 티셔츠를 청바지와 매치하면 그 어떤 룩보다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컬러의 데님이 인기를 끌고 있으니 화사한 파스텔 컬러의 데님과 코디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하이힐을 매치하면 몸매를 부각하며 섹시한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고, 플랫 슈즈를 매치하면 단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선사할 수 있다.

티셔츠와 데님의 스타일이 심심하다면 제시카의 룩을 참고하라. 길이가 긴 티셔츠에 레깅스를 매치하면 자유분방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티셔츠에 강렬한 프린트가 들어가 있다면 더욱 발랄한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다. (사진출처: 구김스, bnt뉴스 DB, 의상협찬:제이미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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