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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음악의 신'으로 6년만에 컴백

2012-04-13 19:53:09

[박문선 기자] 그룹 룰라의 리더이자 컨츄리꼬꼬, 샤크라 등을 프로듀싱한 이상민이 굴욕을 당했다.

4월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는 엠넷 '보이스 코리아' 첫 번째 라이브쇼가 진행됐다. 당시 이상민은 여느 연예인들처럼 관객석에 앉아 참가자들의 공연을 관람 했지만 누구도 이상민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이상민은 손에 "오디션과의 전쟁이다"라는 다소 자극적인 문장이 적힌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뒤늦게 그가 룰라 이상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상민 닮은꼴인줄 알았다", "참가자 가족 중에 한 사람인줄 알았다. 어떻게 아무도 못 알아볼 수 있지?", "이날 윤미래, 타이거JK 등 연예인들이 왔다고 화제가 됐던데 이상민씨도 있으셨군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6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이상민이 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에 이상민은 본인의 이름을 딴 L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대대적으로 연습생을 공개 모집했다.

그는 "1등만 주목하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 반대한다. 음악 자체를 순수하고 즐기고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들에게 음악의 진정성과 열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제작자로 가요계 컴백한 이유를 전했다. 이상민은 엠넷 '음악의 신'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습생 공개 모집부터 발탁, 트레이닝까지의 전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엠넷 '음악의 신'은 4월18일 수요일 밤 9시, 12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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