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영화처럼 살다 사망한 최고의 인기배우 였던 제임스딘과 피어 안젤리의 못다 이룬 사랑의 이야기가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4월8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영화배우 제임스 딘이 영화 촬영장에서 낯선 남자를 만나고 20분 뒤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발견됐다는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사건에 얽힌 진실을 공개했다.
영화 촬영장에 찾아간 빅 데이몬은 제임스 딘에게 아내 안젤리와의 관계를 청산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날 제임스 딘은 뜻 밖의 사고로 사망하고 안젤리는 남편 때문에 제임스 딘이 죽었다고 생각하며 자책과 사무치는 그리움에 시달려 몇번의 자살시도를 하는 등 점점 상태가 안 좋아져 갔다.
결국 안젤리는 결혼 4년만에 결혼생활을 청산하지만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다 마약 중독자까지 전락해버린다. 그러다 39세가 되던 해 안젤리는 "내 사랑에게로 가는 난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쪽지를 남기고 사망하게 된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영화배우 제임스 딘은 "빨리살고 일찍 죽는다.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남긴다"라는 말로, 피어 안젤리는 "내 사랑은 이미 (포르쉐에서)죽었다. 그래서 난 죽음이 두렵지 않다"라는 말이 회자되면서 이루지 못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가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사진출처: 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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