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정준하, 유재석 다툼 일화 고백 "'무한도전-조정특집' 도중 크게 싸워"

2012-02-20 20:50:07
기사 이미지
[문하늘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동료 연예인 유재석과 싸웠던 일화를 털어놨다.

2월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이하 오밤)의 코너 '선희의 다락방'에서는 게스트로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무한도전' 촬영 당시 유재석과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조정 특집을 할 때 유재석과 처음으로 크게 다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하는 물 공포증과 동시에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어 조정 훈련이 무척 힘들었다고. 이어 배가 뒤집혔을 때 긴급 탈출하는 방법을 촬영하던 중 진짜 물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다행히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큰 사고는 없었지만 정말 무서웠다. 그 와중에도 스태프들은 촬영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에 섭섭함을 느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정준하는 섭섭한 마음을 스태프에게 털어놨고 스태프의 입장을 대변하던 유재석과 말다툼이 일어났다.

DJ 정선희는 "정준하, 유재석 씨 둘 다 차분하고 온순한 분들인데 다투기도 하다니 의외다"라고 놀라워했거 정준하는 "두 시간도 안 돼서 서로 '사랑해'라는 말로 화해했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정준하는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 니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빅뱅 '대마초 사건' 첫 심경고백 '힐링캠프'서 털어놔
▶나영석 PD, 눈물보여 ‘아쉬운 마음 시청자에 전해져’
▶'1박2일' 5년 전, 마지막 여행 앞두고 회상 "그 땐 피부가 탱탱했지"
▶박지민 6단고음 성공…그러나 박진영 “자극 없었다”
▶하하 망언 종결 "손예진 누님은 보면 볼수록 질려" 무리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