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하늘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동료 연예인 유재석과 싸웠던 일화를 털어놨다.
2월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이하 오밤)의 코너 '선희의 다락방'에서는 게스트로 정준하가 출연했다.
정준하는 물 공포증과 동시에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어 조정 훈련이 무척 힘들었다고. 이어 배가 뒤집혔을 때 긴급 탈출하는 방법을 촬영하던 중 진짜 물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다행히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큰 사고는 없었지만 정말 무서웠다. 그 와중에도 스태프들은 촬영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에 섭섭함을 느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정준하는 섭섭한 마음을 스태프에게 털어놨고 스태프의 입장을 대변하던 유재석과 말다툼이 일어났다.
DJ 정선희는 "정준하, 유재석 씨 둘 다 차분하고 온순한 분들인데 다투기도 하다니 의외다"라고 놀라워했거 정준하는 "두 시간도 안 돼서 서로 '사랑해'라는 말로 화해했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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