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옥 기자] 최근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던 등산복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아웃도어가 점점 영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서 아웃도어 패딩은 교복처럼 입고 다닐 정도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인해 일상에서도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이며 10대를 비롯해 20대와 30대까지 타겟의 폭 또한 넓어졌다.
● 레이어드와 다운 패딩으로 산행 준비

하얀 눈이 덮혀 멋진 설경을 이루는 겨울산행을 감상하기 위해 겨울 산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춥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두꺼운 아우터 하나로 산을 올랐다가는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산을 오르다 보면 체온이 서서히 올라가기 때문에 두꺼운 옷 하나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레이어드하여 입는 게 보온효과도 크고 체온 조절하기에도 용이하다. 특히 플리스 재킷은 양털같이 부드럽게 가공한 원단으로 표면의 기모층에서 공기를 보존하는 함기율이 높아 바람막이 보다 통풍이 잘 되고 땀과 열을 잘 배출해 준다.
또한 아우터는 가볍고 보온성이 탁월한 다운 점퍼가 제격인데 특히 고밀도의 초경량 소재의다운 점퍼는 가볍고 압축성이 뛰어나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다만 패딩과 같은 아우터의 경우에는 색상 또한 컬러풀한 다운점퍼를 선택해야 톡톡 튀는 스타일을 살릴 뿐만 아니라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혹시 모를 조난에 대비할 수 있다.

추운 온도에 냉기로 가득 찬 산행 길에 틈새까지 효과적으로 막아주어 보온성을 높이면서 스타일까지 뽐낼 수 있는 액세서리도 중요하다.
겨울 산의 경우 눈이 오면 얼음길로 변하고 차가운 땅바닥의 냉기가 발로 전해지기에 아웃도어에 있어서 슈즈는 필수다.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는지 바닥부분을 꼼꼼히 살피고 장시간의 산행길은 피로감이 누적과 동상에 유의해야 하기 때문에 안감이 퍼로 되어 있는 부츠나 패딩부츠가 적합하다.
또한 캐주얼해 보이면서 스타일리시한 레그워머는 보온성은 물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주며 얼얼해진 귀를 포근하게 감싸줄 레오퍼드 귀마개로는 아웃도어룩에 엣지를 더할 수 있다. (사진제공: 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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