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밀당의 탄생' 시즌2 개막, 관객과의 '밀당' 성공

2012-02-01 20:04:20

[장지민 기자] 새로운 서동, 선화공주가 '밀당의 탄생' 시즌2로 돌아온다.

신선한 소재와 재미로 2011년 초연부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코믹연애사극 '밀당의 탄생'이 새로운 캐스팅과 강력해진 웃음으로 무장해 시즌2로 컴백한다.

2011년 11월 초연한 '밀당의 탄생'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평균 객석점유율 93%를 달성하는 진기록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공연계에서 비수기로 손꼽히는 1월에도 연일 관객을 불러모으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 '밀당의 탄생'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시즌 2 오픈을 확정했다.

신라의 선화공주와 백제의 서동도령이 여성들과 남성들의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선수’
였다는 기발한 설정의 이 작품은 '밀고 당기기'라는 연애 중 남녀 사이의 심리를 재미있게 그린 코믹연애사극이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재기 발랄한 로맨스에 몸을 사리지 않는 개인기를 보여주는 조연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을 쉴 새 없이 웃음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밀고 당기기의 선수로 나오는 서동 역에는 배우 성우와 김태훈이 캐스팅됐다. 최근 뮤지컬 쓰릴미'에서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은 전성우는 뮤지컬계에 떠오른 신예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외모에 연기, 춤, 노래실력의 삼박자를 함께 갖췄다. 김태훈은 뮤지컬 '서편제', '대장금', '스트릿라이프', '천국의 눈물' 등 많은 공연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와 특유의 노련미로 서동의 연애비법을 관객에게 전수해 줄 예정이다.

서동과 밀고 당기기 연애비책을 주고받는 선화공주 역에는 에는 배우 백은혜와 신주연이 더블 캐스팅 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백은혜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스프링 어웨이크닝','겨울연가'를 거치며 뮤지컬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으며 신주연은 뮤지컬 그리스', '톡식히어로', '환상의 커플'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 온 실력파 배우다.

한편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밀당의 탄생'시즌 2는 서울 대학로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2월24일부터 4월29일까지 펼쳐진다. (사진제공: P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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