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선 기자] “춥다. 겨울철 교복 재킷만으로는 도저히 이 추위를 감당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올 겨울에는 교복 위에 뭘 입어야 할까?”
한 때 중,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일명 ‘떡볶이 단주’라 불리던 코글단추가 포인트인 더플코트는 한 물 간지 오래. 요즘에는 두툼한 패딩 점퍼가 교복 위에 입기 좋은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거품많은 고가의 아웃도어 제품들로 인해 패딩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빠지는 추세지만 사실 패딩만큼 따뜻한 겨울 아우터를 찾기 힘들다. 여기에 움직일 때마다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량이 많은 10대들에게 패딩이 더플코트 보다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사실일지도 모른다.
교복에 입기 좋은 노멀한 블랙 패딩

그렇다면 10대들이 가장 즐겨 입는 패딩은 어떤 스타일일까. 그레이나 블랙 컬러의 교복을 입는 학생들이 레이어드해서 착용하기 좋은 것은 바로 블랙이다. 블랙 패딩은특별한 패턴이나 컬러가 없어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또한 전체적인 교복의 이미지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 따뜻한 보온성을 유지해주해주기 때문에 남, 여학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다른 아이템들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려 교복 뿐만 아니라 일상 캐주얼룩에서도 활용하기 좋아 많은 학생들이 블랙 패딩을 선호한다.
톡톡튀는 개성만점, 네온 컬러 패딩

365일 전교생이 똑같이 입는 교복에 실증이 난다면, 혹은 평범함을 거부하고 나만의 유니크한 개성을 찾고 싶다면 교복 위에 입는 패딩에 그 해답이 있다. 교복은 단정하지만 화려한 패딩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의 톤 다운된 컬러가 패딩점퍼의 주를 이루지만 최근에는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퍼플 등 비비드한 컬러 패딩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네온 컬러 패딩은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다.

아무리 화이트 셔츠에 모노톤 넥타이와 베스트, 스커트, 스타킹, 운동화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밝고 선명한 네온 컬러, 비비드 컬러의 패딩 아이템을 하나만 착용하면 교복같지 않은 나만의 개성만점 교복스타일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빅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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