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을 기자] 가수 박재범은 음악 시상식장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장에서 그만의 독특한 패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월10일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나타난 박재범은 스타디움점퍼에 힙합바지를 입어 편안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점퍼의 슬리브와 티셔츠 프린팅, 슈즈끈의 컬러를 통일한 스타일 연출했다.
이처럼 가수 박재범 패션이라고 하면 분명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바지통이 넓은 힙합바지, 하이탑 슈즈, 캐주얼한 점퍼, 남성미 넘치는 레더 재킷 등 그의 패션 아이템 스타일링법을 정리해보았다.
스타디움점퍼, 캐주얼 아이템을 엣지있게 연출

두툼한 스타디움 점퍼는 보온성이 높아 겨울철 아우터로 제격이다. 박재범은 스타디움 점퍼에 통이 넓은 바지를 선택했지만 키가 더 작아 보일 수 있으니 작은 키를 가진 사람이라면 슬림한 팬츠를 입는 것이 더 좋다.
몸에 꼭 맞는 스타디움 점퍼와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기모 면 팬츠를 입으면 따뜻하고 캐주얼한 윈터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모자와 백팩 등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상큼한 스쿨룩이 완성된다.
레더 재킷,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링이 관건

레더 재킷은 아이돌 남자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박재범도 서울패션위크 현장과 영화 시사회에서도 블랙 레더 재킷 패션을 입었다. 가수 박재범은 그의 감성이 드러나는 독특한 디테일의 재킷과 밀리터리 부츠를 매치해 행사장 패션을 완성했다.
박재범의 패션 공식은 약간 품이 넉넉한 팬츠의 밑단을 하이넥 슈즈 안에 적당히 구겨 입는 것이다. 스키니 진은 날씬한 체형의 남성이 아니라면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박재범처럼 배기나 스트레이트 팬츠를 매치해 입으면 좋다.
여기에 레더 장갑이나 머플러를 둘러도 좋고 신발은 하이넥 슈즈나 밀리터리 부츠를 신어 자유분방하고 남성미 넘치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박재범의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청바지는 레드카펫 위에서도 선보여졌다. 그는 턱시도재킷을 떠올리는 블랙 코트와 블랙 진을 입은 패션을 연출했다.
박재범의 유니크한 턱시도 재킷을 대신하여 멋스러운 더플 코트 아이템을 추천한다. 본인의 취향, 외모와 어울리는 컬러의 코트를 고르고 블랙진을 매치하면 박재범 스타일의 반은 따라잡을 수 있다.
여기에 모자, 가방, 신발 등 심플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고 키가 작다면 길이가 짧은 코트를 선택해 하체를 길어 보이게 하면 좋다.
(사진출처: 멋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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