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을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KBS ‘개그콘서트’ 패션넘버5 코너의 장도연, 허안나, 박나래가 패션 화보를 진행해 화제다.
이번 화보에서 패션넘버5 팀은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아방가르드한 의상을 벗고 여성스럽고 내추럴한 느낌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여러 화보를 촬영했지만 코너 속 독특한 포즈와 의상들과 같은 느낌만 선보였던 터라 이번 화보는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패션넘버5팀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실 애초부터 된장녀의 이미지를 풍기며 난해한 패션을 풍자하는 것을 타겟으로 코너를 시작하지는 않았음을 밝혔다. 여자라면 누구나 패션을 좋아하기 나름인데 패션계 속에서 쓰는 어휘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점을 과장시켜 그녀들의 옷과 포즈 등과 함께 웃음코드를 불어넣었을 뿐,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풍자적 이미지가 묻어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풍자하려고 개그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다보니 많은 연예인들이 오히려 사회적인 이야기에 초첨을 맞추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보다 패션이라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그리다보니 소수가 아닌 다수의 대중에게 ‘어떻게 하면 모두가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개그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한다”고 밝혔다.
(의상협찬: 디에스 모피, 터치/ 액세서리 협찬: 제이미앤벨 / 헤어 및 메이크업 협찬: 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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