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성공男’들은 피부도 좋다?

2015-05-28 01:20:55
[이선영 기자] 아직도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말에 공감하는가. 요즘은 능력 있는 여자가 각광받고, 가꿀 줄 아는 남자가 인정받는 시대다.

실제로 최근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젊은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의 연봉이 평범한 외모를 가진 사람보다 평균 5~10%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의 성공에도 외모가 중요한 역할을 함을 증명해 보였다.

이는 호감형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감도 충만하고 이미지가 좋아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도 더 많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 따라서 화장을 하지 않는 남성들의 경우 외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피부’에 열중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요즘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부드럽고 세련된 '훈남'이나 '꽃미남'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주기적으로 팩을 하거나 외출 시 BB크림을 바르고 피부과를 찾는 등 여성 못지않게 자기 관리에 열을 올리는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

하지만 문제는 남성의 피부는 선천적으로 여성에 비해 거칠다는 것이다.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작용으로 표피가 두껍고 각질이 많이 생길 뿐 아니라 과다한 피지 분비와 함께 커다란 모공이 형성되기 때문.

또 남성들과 가까이에 있는 술, 담배도 피부에는 적이다. 세포조직에서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시키는 술,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드는 담배 역시 남성들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이지만 피부에게는 독인 것.

여기에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뿐 아니라 잦은 면도로 인해 피부에 크고 작은 상처가 많이 생기고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기 쉬운 남성들의 피부는 날이 갈수록 메마르고 윤기 없는 피부가 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남성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기본은 '세안'. 피부 결이 거칠기 때문에 모공에 더러운 것들이 많이 쌓여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세안으로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완벽한 클렌징을 한다고 자극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겨울철, 격한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파괴시켜 피부트러블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노화를 촉진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채움한의원에서 론칭한 한방화장품 브랜드 ‘미채움오리지널’은 아토피, 여드름 등의 민감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도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천연비누 ‘오리지널솝(original soap)’을 선보여 이러한 남성들의 피부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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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비누와 달리 숙성기간을 거쳐 글리세린을 함유한 천연비누. 고형제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6가지 피부타입별로 출시되어 피부타입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심한 건성용 비누인 ‘S-dry’는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지성용 비누인 ‘oily’는 피지 노폐물제거에 효과적. 또 올리브유 100%로 만들어진 베이비비누(올리브카스틸비누) ‘ato’는 아이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라벤더 에센셜 오일만 첨가한 제품이다.

더불어 미백기능이 뛰어난 미백비누 ‘white’는 미백은 물론 보습 및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각질 제거력도 좋으며 여드름용 비누인 ‘ac’는 지성용 비누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항박테리아 및 항바이러스 역할을 하고 건성용비누 ‘dry’는 풍부한 영양과 보습성분이 풍부하다.

이 밖에도 세안 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도 중요. 또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주고 세안 후에는 수분 전용 에센스나 수분 크림을 마사지 하듯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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