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기 기자] 배우 박선영이 102세 할머니의 하모니카 연주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주인공은 7남매 중 혼자 북에 남겨진 여섯 째 딸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며 살고 있다. 할머니는 매일 북에 있는 딸이 생각날 때마다 연주하는 동요 '형제별'을, 아들들과 함께 하모니카 합주로 선보였다.
동요 '형제별'은 별 삼형제 중에 갑자기 없어진 별 하나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북에 있는 딸을 그리워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비슷해 연주를 듣던 박선영은 결국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내 박선영은 곧 북받친 감정을 추스르고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진행을 이어나가,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60여 년간 남북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을 만나, 북에 있는 가족들과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며 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전하는 이산가족 감동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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