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준 기자] 예쁜여자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비슷비슷해져가는 외모와 어디서 본 듯한 여성들의 스타일은 점차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개성 없이 유행만 따라가다보니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을 놓치고 있는 것.
하지만 이번 시즌 여성들이 달라지고 있다. 남들과는 다른 개성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매니아층에 그쳤던 보이쉬룩이 다시금 트렌드한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들의 아름다운 바디라인은 살리면서 남성미를 더한 보이쉬룩은 원피스나 드레스와는 또다른 매력을 보이며 남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보이쉬룩 대표 아이템 ‘재킷’

여성들이 보이쉬룩을 처음 접할 때 가장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재킷이다. 재킷은 보이쉬한 매력은 물론 여성미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연출하는 이들도 어색하지 않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하지만 허리선이 너무 들어가 있거나 디테일이 많은 재킷은 어중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박시하면서도 몸의 굴곡을 살릴 수 있는 재킷을 고르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또한 재킷으로 보이쉬룩을 연출할 때 이너는 스웨터나 면티 등 베이직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보이쉬룩이라고 이너까지 남성들처럼 셔츠나 넥타이로 연출할 경우 남성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으므로 중성적인 매력을 띌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재킷 스타일링에 페도라를 더하면 보이쉬한 매력을 한층 업 시킬 수 있다. 이미 패션 피플이라면 한번쯤 착용해봤을 법한 페도라는 큐트하면서도 묘하게 중성미를 풍기는 아이템으로 보이쉬룩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카디건은 이미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많이 연출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하지만 보이쉬룩으로 연출할 때는 허리위로 딱 붙는 여성용 카디건이 아닌 박시한 실루엣의 카디건을 선택하는 것이 세련된 보이쉬룩을 연출할 수 있다.
겨울철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카디건은 셔츠나 코튼 팬츠 등과 같이 매치했을때 그 효과가 더 극대화된다. 카디건은 대부분 루즈한 핏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보이쉬한 매력을 어필하려면 재킷과는 반대로 이너는 셔츠나 타이를 매도 무방하다.
강한 컬러 카디건 자체만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고 카디건의 컬러가 무난하다면 패턴 있는 넥타이나 페도라 등으로 연출하면 무난하게 보이쉬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 “남자만 입으란 법 있나요?”

일명 ‘바바리’로 불리는 트렌치 코트는 간단히 걸치기만 해도 보이쉬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이 실루엣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피트되는 트렌치코트를 많이 선택하는 편이지만 오버사이즈의 코트를 활용해도 세련된 보이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는 편한 활동감은 물론 몸매의 결점을 어느정도 커버해주기 때문에 실용적이며 마치 남자친구의 코트를 입는 듯한 느낌에 중성적인 매력도 어필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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