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아르마니 그룹이 11월18일 홍콩에 레스토랑과 프라이빗 라운지 클럽을 포함한 콘셉트 스토어 아르마니 체터 하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르마니 체터 하우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남녀 패션 및 액세서리는 물론 아르마니 코스메틱스, 아르마니 주니어 등 아르마니 관련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또한 레스토랑 아르마니 아쿠아, 전용 라운지 아르마니 프리베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아르마니 체터 하우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특유의 건축 스타일과 매장이 위치한 도시의 독특한 특성을 반영하여 선보이는데 이번 매장 역시 홍콩과 놀라울 정도로 조화를 이루는 전경을 보여줬다. 3층까지 뻗어 있는 거대한 대나무 모티브가 체터 거리를 마주보고 있으며 LED 백라이트를 이용해 세련된 금속 디자인을 강조했다.
홍콩 아르마니 체터 하우스는 0층부터 3층 라운지로 구성됐다. 그라운드층에 위치하고 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부티크는 여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남성 및 여성 컬렉션을 둘러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투명한 선반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한 액세서리 공간은 제품이 떠다니는 듯한 인상을 주며 아르마니 액세서리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1층과 2층에 위치한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장은 LED 백라이트가 엠포리오 아르마니 로고를 비추며 멋진 외관을 자랑한다.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구현하고 있는 이 매장은 컬렉션 이미지를 반영하는 대형 화면이 1층과 2층 양쪽에 장착되어 있어 은은한 조명과 함께 내부를 돋보이게 해준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홍콩은 동서양을 한데 어우르는 엄청난 마력을 가진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컬러와 취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매력적인 도시”라며 “아르마니 체터 하우스는 도시의 활기와 미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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