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준 기자] 한샘이 자사의 대형직매점 다점포화 전략의 일환으로 부산 센텀시티에 직영 5호점을 만들었다. 이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유통기업 이케아(IKEA)의 국내 진출이 임박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토털 홈 인테리어 유통매장 ‘한샘 플래그샵(Flagshop) 부산 센텀점’을 오픈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공간을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공간은 웨딩홀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1층에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3층에는 휴게 공간인 고객라운지와 아이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등의 고객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한샘이 부산 센텀시티에 인테리어 유통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매장을 동북아의 대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다.
한샘 플래그샵은 단순히 가구와 생활용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에 맞는 다양한 인테리어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홈 인테리어 매장이다. 전시장에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 그룹인 한샘의 가구 코디네이터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집에 가장 알맞은 인테리어를 제안받을 수 있다.
한샘은 1997년 직영매장 1호점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오픈한 후 현재까지 서울 서초구 논현동, 송파구 잠실, 경기도 분당 등 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샘 플래그샵은 1,500~2000평 규모로 공간별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전시하고 있다.
한샘 강승수 부사장은 “한샘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은 전시와 영업사원의 서비스, 그리고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홈 인테리어 전시장이며, 직매장 모델을 국내에서 완성해 이케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매장을 중국 등 해외에 진출해 동북아 최강 인테리어 유통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SBS ‘내일이 오면’의 제작을 지원하고, 홍보대사로 배우 고현정을 위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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