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슈퍼주니어 규현 고백 “의느님이 주신 쌍꺼풀”

2011-11-02 0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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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이 기자 / 사진 bnt뉴스 DB]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쌍꺼풀 수술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10월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과 김구라가 “규현은 쌍수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던데 뭐냐?”라며 물어보자 규현은 당황하며 “저 그렇게 안불리는데…”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계속되는 추궁에 규현은 “우리 아빠도 쌍꺼풀이 있고 엄마도 있다. 그런데 나만 없었다”며 도중에 쌍꺼풀이 생긴 사실을 털어놔 은연중 성형을 고백했다. 수술 사실이 공개된 바로 다음날인 10월27일 그의 과거 사진까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규현은 교복을 입고 학생다운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특히 쌍꺼풀 없는 밋밋한 눈매와 통통한 볼살은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줘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술하길 잘 한 것 같다”, “쌍꺼풀 하나로 일반인에서 연예인 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최근 남자 연예인들의 성형 고백이 늘고 있다. 슈퍼주니어 규현과 같은 그룹 멤버 신동, 김범수 등이 성형 고백한 바 있다. 이처럼 과거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던 성형이 남성들 사이에도 보편화 되고 있다. 남성들 사이에서도 외모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외모에 자신감이 생기면 훨씬 당당하고 자신 있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남성들도 자신의 외모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시간과 돈의 투자를 아끼지 않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눈 성형은 남성들이 원하는 성형 부위 중 두 번째 순위다.

남성들은 여성들과 같은 진한 쌍꺼풀보다는 부담스럽지 않고 얇은 속 쌍꺼풀에 또렷한 눈매가 세련된 쌍꺼풀을 원한다. 또렷한 눈은 세련되고 선명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완성해주기 때문이다.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남성들은 원래 자신의 눈인 것 같은 자연스러운 쌍꺼풀로 매력을 살리는 것이 좋다”며 “쌍커플 수술은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이지만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없이 진행할 경우 재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한 번의 수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슈퍼주니어 규현은 군에 입대한 김희철을 대신해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C로 활약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press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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