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설림 기자]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이 쇼윈도를 장식하고 있는 요즘, 그중에서도 유러피언룩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유럽의 전원생활에서 모티브를 얻은 전통적인 스타일을 일컫는 유러피언룩은 수렵이나 승마 등 귀족적인 컨트리 스포츠를 주제로 한 것이 많다. 특히 유럽의 향수를 자아내는 패션의 하나로 남성들의 댄디한 스타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모체로 다양한 스타일이 제안되면서 유럽피언룩이 인기를 끌게 된 것. 이처럼 클래식함과 트렌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올 가을 유러피언룩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
유러피언 캐주얼의 포인트는 유럽의 독특한 엘레강스 감각!

유러피언 캐주얼은 캐주얼의 편안한 느낌과 유럽의 독특한 엘레강스 감각이 함께 뒤섞여 있다. 이는 자신의 감각대로 코디네이션해 맞추는 것이 유러피언 캐주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한편으로는 아메리칸 캐주얼의 젊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지향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클래식함을 뽐내기도 한다. 편안하면서 왠지 차려입은 듯 한 느낌이 드는 것이 유러피언 캐주얼의 가장 큰 장점이다.
가장 좋은 아이템은 단연 머플러와 부토니에, 행커치프를 꼽을 수 있다. 부토니에와 행커치프는 재킷에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한층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풍길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머플러는 편안한 캐주얼에 함께 매치하면 완연한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길 뿐 아니라 보온성까지 지킬 수 있어 한층 매력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쿨룩, 캠퍼스룩의 원조는 유러피언풍의 아이비룩

아이비룩이라고 하면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교를 발상지로 하는 실로 미국적인 복장을 뜻한다. 이러한 아이비룩이 세계적으로 아이비가 파급됨에 따라 유럽에도 그 영향을 받은 패션이 유럽에도 나타났다.
유러피언 아이비룩이 바로 그 주인공. 하지만 이는 아이비룩의 원형을 충실하게 재현한 것은 아니다. 아이비 수트에 3버튼과 곳곳에 나타나는 디테일은 유러피안 감각에서 가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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