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률 기자] 해외에서 여러 차례 인기리에 공연된 바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카르마’가 연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카르마’는 이미 수차례 검증된 공연인 난타와 점프를 세계적인 공연으로 성공시킨 권은정 프로듀서와 국립무용단 상임연출인 우재현 감독이 화려한 대한민국의 문화를 제대로 알림과 동시에 관객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낸 작품이다.
‘카르마’를 언어의 의미상으로 해석하자면 인과응보라는 뜻으로 단군신화 그 이전 신들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사랑과 갈등, 음모, 부활의 스토리를 담은 공연이다. 태양의 신 ‘카리스’와 달의 여신 ‘아리아’의 사랑. 아리아에 대한 연모와 권력의 대한 욕망으로 인해 신물인 붉은 열매를 손에 넣고 탐욕의 신 ‘아수라’로 변해버린 북방의 신 ‘현무’. 천상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아리아와 함께 현무에 맞서는 청룡, 백호, 주작과 별의 신들. 카르마는 무용과 무술, 무대 위에서 시연되는 사군자에 서사적인 스토리가 더해져 아름다움에 감동을 더해준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움직임의 무용과 절도 있는 무술의 완벽한 조화는 국악과 양악이 함께 어우러진 음악과 함께 선보여,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멀티 아트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카르마’는 지난 4년 동안 세계의 각종 페스티벌에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초청공연을 마쳤고, 한국관광공사의 ‘올해의 넌버벌상’, 콜롬비아와 멕시코에서 받은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연’ 수상경력, 이란 테헤란페스티벌과 국제관광전에서 수상한 ‘최우수 공연상’ 등으로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특히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연’은 콜롬비아의 4,500석규모의 아레나 극장에서 8회 공연이 모두 매진되어 마지막 공연에는 어쩔 수 없이 사석까지 빈틈없이 7,000명의 관객으로 채워졌던 뜻깊은 공연에서 받은 타이틀로써 공연 ‘카르마’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보여주는 일화 중 하나이다. 이렇듯 검증된 공연 카르마가 한국에 전용관을 오픈하여 또 한번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카르마’는 충정로역에 위치한 580석 규모의 ‘카르마 전용관(구세군아트홀’에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8회 관객들을 찾아간다. (문의: 02-336-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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