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선 기자/사진 백성현 기자]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는 내로라 하는 톱스타를 제치고 신인배우 오인혜가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오인혜는 이번 레드카펫 위의 노출패션의 종결자로써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드레스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아슬아슬하게 바스트 포인트만 가린 오인혜의 오렌지 빛 심플 드레스는 실크소재로 가을 밤을 화려하게 빛냈다.

오인혜의 드레스는 한 여름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나 볼 법한 비키니 보다도 과한 낯 뜨거운 노출로 많은 이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할 정도였다. 게다가 늘씬한 몸매와 볼륨감 있는 바디라인, 화사한 색감의 드레스도 온통 가슴노출이라는 키워드로 묻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드카펫 위에서 클리비지룩을 연출하는 여자 연예인은 많다. 하지만 오인혜처럼 앞, 뒤 옆까지 시원하게 노출한 것은 물론 스커트 밑 부분도 허벅지까지 절개된 디자인을 착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걸을 때마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 만큼 과도한 노출을 한 오인혜 드레스는 한동안 단아함과 우아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였던 레드카펫 스타일에 충격을 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영화제에도 19금이 필요한 것 같다. 이건 너무 심각한 듯”, “섹시한 드레스가 아닌 그냥 노출드레스 아닌가요”, “드레스 하나로 검색어에 오르고 이름은 확실히 알렸네요” 등의 비난 여론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70개국에서 출품된 30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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