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황우슬혜 과거사진 충격… 얼굴형 변하면 나도 여신?

2015-04-12 13:36:03
[이선영 기자] 배우 황우슬혜의 과거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황우슬혜의 졸업사진과 과거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황우슬혜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외모를 보이고 있다. 영화 속 장면으로 보이는 흑백영상 캡처에서는 각진 얼굴형이 눈에 띄고 고등학교 졸업사진에서는 앳되고 풋풋한 모습이지만 지금보다 훨씬 통통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본인 맞아?”, “너무 충격적이다”, “예쁘지만 지금과는 너무 다른 듯”, "그래도 이목구비는 그대로네", “얼굴형 바뀌면 나도 여신?” 등의 다양한 반응과 함께 특히 과거에 비해 유독 많이 달라진 얼굴형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비단 황우슬혜뿐 아니라 V라인을 뽐내는 연예인들이 늘면서 소위 'V라인’으로 통하는 작고 갸름한 얼굴형은 이미 세련미와 동안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동안미녀’, ‘베이글녀’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미인의 기본 조건으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

때문에 요즘은 다이어트부터 경락 마사지 등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갸름한 안면 골격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은 이상 그다지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것이 흔히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원판 불변의 법칙'인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타고난 경우가 아니라면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일까?

리젠성형외과 양악ㆍ안면윤곽센터 오명준 원장은 "요즘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골격도 절제나 절골을 통해 교정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능케 해 화제가 되고 있는 양악수술도 이에 해당하는 의료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바르게 교정시켜줌으로써 주걱턱이나 돌출입, 긴 얼굴, 안면비대칭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턱 골격과 치아의 부정교합 문제를 해결해 줌과 동시에 얼굴의 황금비를 찾아 심미적인 효과도 덤으로 얻게 되는 수술이다.

따라서 외모는 물론 건강과도 직결되어 있어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수술계획, 얼굴에 정확히 옮겨내는 수술능력이 매우 중요. 이에 교정치과 전문의와 수술경험이 풍부한 양악수술 전문의의 협진이 이루어질 때 안전하면서도 심미적인 효과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연예인 양악수술로 유명한 오명준 원장은 “양악수술은 단순히 턱을 깎고 다듬는 미용성형 이상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로서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턱 골격을 바르게 교정함은 물론 치아 부정교합으로 인한 기능적 문제까지 해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때문에 성형외과에서의 양악성형은 교정과와의 협친체계로 기능적인 부분뿐 아니라 수술 후 턱의 모습이 환자의 얼굴에서 황금비율을 이룰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수술을 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양악수술은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안전에 대한 체계 역시 중요하다. 따라서 엑스레이에는 보이지 않는 뼈의 두께, 윤곽, 넓이, 피부와 같은 모든 조직을 관찰할 수 있는 3D CT 진단으로 신경조직의 위치를 mm 단위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신경과 근육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수술의 위험도를 낮춰 안전한 수술을 가능케 함은 물론 수술 후 이상적인 얼굴형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모형수술(마운팅) 과정이 더해지면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수술의 안전성은 더욱 높아지기 마련.

더불어 양악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서 수술 전 검사부터 회복, 통증관리까지 환자를 1:1로 도울 수 있는 마취 전담제로 운영되는 병원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안전장비와 응급처치 시스템 등을 갖춘 곳인지도 살펴볼 것.

오 원장은 “양악수술은 동안 및 정면효과가 매우 뛰어난 수술이지만 수술 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인지, 전담의가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의술을 지녔는지, 수술 후 관리가 어떠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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