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권상우 깁스투혼, 영화 '통증' 무대인사로 고마움 전해

2011-09-26 1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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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배우 권상우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발목 시술을 받은 배우 권상우가 부상 이후 지난 주말 동안 영화 '통증'의 무대인사에 오르며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비쳤다.

권상우는 '통증'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봉 3주차에도 꼭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약속, 이를 지키기 위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대인사를 감행한 것이다.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의 불이 켜지는 순간, 영화 속 남순(권상우)과 동현(정려원)의 가슴 아픈 사랑에 감동받아 눈물을 훔치던 관객들은 갑작스런 권상우의 등장에 환호를 보냈다. 그러나 발목 부상 때문에 깁스한 채 목발을 집고 등장하는 권상우의 모습에 깜짝 놀란 관객들은 이내 부상에도 불구하고 극장에 찾아와준 것에 대한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권상우는 " '통증'이 개봉한 지 3주가 되었는데 여전히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참여한 마동석은 "상우가 생각보다 다리를 심하게 다쳤는데도 꼭 무대인사에 서고 싶다고 얘기하더라. 상우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무대인사를 마쳤다.

한편 강풀의 원안 작 '통증'은 쌀쌀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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