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가을 트렌드가 궁금해? 스타에게 물어봐!

2011-08-26 1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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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기자]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일색이던 쇼윈도가 어느새 가을 신상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무더위와 유난히 길었던 장마에 지쳐있던 이들에게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을 터. 노출 부담이 없이 다양한 아이템과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는 가을은 패션 피플들에게 더없이 신나는 계절이다.

과연 올 가을에는 어떻게 입어야 할지, 어떤 아이템이 유행할지 알고 싶다면 주목하자. 한 발 앞서 계절을 맞이하는 스타들의 패션이 그 답을 갖고 있다. 전도연과 신세경의 최근 패션을 통해 올 가을 핫 트렌드를 점쳐보자.

전도연, 블랙 팬츠에 화려한 상의로 시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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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카운트다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도연은 ‘칸의 여왕’답게 당당한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블랙 레더 스키니와 화려한 골드 셔츠. 여기에 깔끔한 숏커트와 블랙 컬러의 깔끔한 하이힐로 군더더기 없이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전도연의 패션을 따라잡고 싶지만 레더 소재의 스키니진은 다소 불편할 것 같아 부담스럽다면 블랙 레깅스 팬츠를 선택하자. 신축성 있는 소재로 편안함은 물론 다리 라인을 잘 살려주어 날씬한 바디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호피 패턴의 재킷으로 상의에 강렬한 포인트를 주면 완벽한 시크녀로 변신할 수 있다.

몸에 딱 붙는 레깅스 팬츠가 선뜻 내키지 않는다면 베이직한 디자인의 블랙 정장 팬츠를 추천한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포멀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만약 지나치게 딱딱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면 셔링과 리본 디테일이 들어간 블라우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도록 한다.

신세경, 사선 디테일 원피스로 신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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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 송강호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푸른소금’ 시사회에서 언밸런스한 디테일이 매력적인 원피스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마치 스카프를 걸친 듯 사선으로 들어간 디테일은 신비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시선을 분산시켜 한층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낳는다.

베이지 컬러에 쉬폰 소재의 스카프가 부착된 원피스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원피스 컬러에 맞춰 은은한 펄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주면 한층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브라운 컬러의 스카프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는 바디라인을 한껏 슬림해 보이게 만들어준다. 다소 무게감 있는 컬러와 소재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무난히 어울린다. 액세서리는 같은 컬러, 소재로 통일해주어야 산만해 보이지 않는다. (사진출처: 아카 www.ak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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