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성유리가 패션쇼에서 망사패션을 연출해 화제를 몰고 있다.
마크 제이콥스 2011 F/W 패션쇼에 참석한 성유리는 안이 비치는 망사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간의 성유리의 이미지가 대중들의 뇌리에 너무 깊게 자리 잡은 것일까. 청순가련형 미인인 성유리의 이미지와 이날 성유리가 연출하고자 했던 룩이 너무 큰 이질감을 준 것이다.
70년대 여성을 표현하고자 했던 마크 제이콥스의 F/W 컬렉션의 분위기를 그대로 입는 듯 했지만 어딘가 불편한 옷을 입은 듯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도트무늬가 아닌 일반 스타킹을 신었다면, 레드 클러치를 조금 더 작은 사이즈나 클래식한 형태를 선택했다면, 슈즈를 스트랩이 아닌 펌프스 형태를 선택했다면 한층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한편 이날 마크 제이콥스 F/W 컬렉션에는 성유리 뿐 아니라 배우 김현주, 송윤아, 공효진, 고준희 차예련,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수영과 빅뱅의 지드레곤, 모델 장혜진, 장윤주, 송경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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