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위한 모공 관리법

2015-03-20 06:37:48
[김수지 기자] 여름에는 아침에 공들인 화장도 땀과 피지로 인해 쉽게 지워지기 일쑤다.

특히 퇴근 시간 후 민낯으로 변해버린 얼굴 때문에 약속을 잡기에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거울을 볼 때 마다 눈에 띄게 넓어진 모공과 거뭇거뭇한 블랙 헤드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이다.

한 번 넓어진 모공은 다시 수축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모공이 넓어지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올 여름 도자기 피부처럼 매끈한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 아침, 점심, 저녁 시간 별 모공 관리법을 살펴보자.

아침 - 가벼운 모공 청소 세안 & T존 컨트롤 메이크업

여름에는 금새 벗겨지는 메이크업 때문에 롱래스팅 메이크업이나 메이크업 픽서 혹은 수정메이크업 제품들을 항시 대비시켜 수시로 덧바르고 칠하는 등 여성들의 눈물 겨운 노력이 요구 된다.

하지만 점점 더 두꺼워진 화장은 피부 속 노폐물을 쌓이게 하고 모공을 감추기 위한 메이크업이 오히려 모공을 늘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지 조절이나 모공 커버에 효과적인 프라이머 등의 메이크업 제품 위에 화장을 하는 것보다는 피지 조절에 효과적인 스킨케어 제품을 아침에 사용한 후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피부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시키는 방법이다.

오르비스의 ‘T존 컨트롤’은 피지분비가 가장 왕성한 T존 관리 전용 에센스로 모공을 조여주고 피지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오랜 시간동안 보송거리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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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반적으로 저녁에 메이크업을 지우는데 사용하는 클렌져는 피부에 꽤 자극적이기 때문에 아침에 사용하는 세안제는 되도록 가볍고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좋다. 특히 세정력과 보습력을 동시에 갖추어 피지제거와 피부탄력에 효과적인 달걀흰자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추천한다.

빅토리아의 ‘스웨덴에그팩’은 달걀흰자의 단백질 성분이 모공 속 피지 및 블랙헤드 관리 뿐만 아니라 모공 수축과 탄력 관리에도 효과적인 천연바솝제품으로 피부에도 안전하다.

점심 - 블랙헤드 짜지 말고 지우자

블랙헤드를 손으로 짜는 것은 피부 상태를 악화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지만 신기하게도 블랙헤드를 발견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손에 의해 억지로 착출 당하는 피지들을 보면서 통쾌함을 느껴 그러한 행동을 반복한다면 딸기코는 물론이거니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블랙헤드 및 뾰루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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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집에 없는 낮 시간 동안에는 모공 케어 제품까지 휴대하는 경우는 드물뿐더러 눈에 거슬리는 블랙헤드를 당장이라도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급히 손으로 해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반랩 by 쌍빠에서는 휴대 간편하고 수시로 블랙헤드를 관리할 수 있는 블랙헤드전용 지우개 펜 ‘어반펜’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롤러펜 타입으로 제품의 낭비 없이 필요한 부위에 수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 자극 없이 블랙헤드를 서서히 녹이는 동시에 모공까지 촘촘하게 관리해준다.

√ 저녁- 모공관리 마스크

대부분의 여성들은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저녁시간의 대부분을 피부 관리하는데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스킨케어를 위한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장 효과적인 모공 관리법으로 마스크팩을 추천한다.

기사 이미지떼어내는 코팩이나 마스크팩은 피부에 자극적이며 피부 탄력 또한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씻어내는 모공관리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니스프리의 ‘화산 송이 모공 마스크’는 강력한 피지와 노폐물 흡착력이 뛰어난 제주화산송이를 원료로 한 제품.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이 제품 하나로 간단히 모공관리가 가능하므로 이것저것 정성 들여 바르기 힘든 귀차니즘 직장인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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