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과 두피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거나 소금기 가득한 바닷물, 급격한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쉽게 손상되고 지치기 마련이다. 특히 뜨거운 태양열을 직접 받아 수분을 빼앗겨 화상을 입기 쉬울뿐더러 바다와 계곡에서 물에 젖은 상태로 장시간 놀았다면 염분과 불순물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
바캉스 후 지치고 상한 모발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관리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 트리트먼트로 영양 더하기
상한 모발을 매끄럽고 윤기 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2번씩 트리트먼트로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먼저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충분히 헹궈낸 다음 샴푸를 해준다. 이때 손의 지문을 이용해 두피에 지압을 주면서 감아준다.
그 다음 샴푸를 헹궈내고 머리에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두피부터 모발까지 마사지하듯 발라준다. 헤어캡이나 비닐랩을 머리에 덮은 상태로 10분 정도 유지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깨끗하게 헹궈준다.
트리트먼트 후 물에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을 때 비비거나 짜는 것은 피해야한다. 이는 모발의 트리트먼트 성분이 수건에 묻어나 효과가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는 가볍게 수건으로 툭툭 두드리면서 닦아준다.
휴가 이후 젖은 모발에 빗질은 금물이다.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빗으면 손상된 부분이 더 약해져 뚝뚝 쉽게 끊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샴푸 후에는 머리를 뿌리부터 드라이기를 이용해 꼼꼼하게 말려주고 반 건조된 상태에서는 수건을 이용해 비비지 말고 툭툭 두드리면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드라이를 할 때 자연 바람과 비슷한 온도의 시원한 바람을 선택해 드라이기를 적정거리만큼 떨어뜨린 다음 바람을 쐬어 말려준다.
# 상한 모발은 Cut!
여름철 강한 자극으로 갈라진 머리카락 끝부분은 과감히 자르는 것도 방법이다. 갈라진 모발을 방치하면 위쪽으로 타고 올라가 건강했던 부분까지 손상될 수 있기 때문. 잘라낸 뒤에는 트리트먼트나 앰풀 등 헤어영양 제품으로 사후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성 모발이라면 자외선 차단의 헤어 에센스를 챙겨 바르는 것이 모발 보호에 효과적이다. 에센스를 바를 때는 모발 끝부터 중간까지만 바르고 두피에는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에센스의 영양 성분 때문에 머리 속 두피의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거나 가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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