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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브랜드 '김치올레' 세계인이 반한 맛의 비결?

2011-08-08 12:03:08

[김지일 기자] 장윤정의 매운 손맛으로 대박 매출을 기록한 김치 전문 브랜드 '김치올레'가 뉴질랜드 김치 수출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김치올레는 8월2일 수출전문회사 세상알앤디(주)를 통해 김치 10톤을 뉴질랜드로 수출했다. 뉴질랜드 현지에 도착한 김치올레 김치 제품은 현지 유명 소셜커머스 '아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류 트로트 퀸 장윤정은 '김치올레'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구상하고 있었다. 예상보다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해외 진출 시기가 빨라진 것 같다"라며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2011년 3월 첫 판매를 시작한 장윤정 김치올레는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한 끝에 론칭 4개월만인 지난 7월 연매출 100억을 기대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빠른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장윤정 이사의 꼼꼼한 손길이 담겨 있다고.

장윤정은 국내 방송활동과 중국 콘서트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김치공장 및 농산물 수확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는 열혈 사업가다. 평소 똑 부러지는 성격과 털털함으로 '국민 며느리'로 사랑받아온 장윤정의 브랜드 파워가 '고객감동실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이다.

장윤정 김치올레 서경호 부장은 "현재 뉴질랜드 시장 확보에 성공한 장윤정 김치올레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동시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선된 재료와 깔끔한 위생 관리, 깊은 풍미와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김치 업체로 거듭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100% 국내산 원료만을 추구하는 장윤정 김치올레는 7가지 이상의 양념을 곁들인 포기김치, 배추겉절이, 총각김치, 백김치를 비롯하여 계절 별미인 오이소박이, 갓김치, 파김치 등 다양한 김치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한다.

식품보존료 및 합성 조미료 사용을 배제하고 소금 사용을 최소화해 건강을 배려했다. 대신 김치 맛을 내기위해 다시마, 배즙, 무즙 등 천연원료를 가미해 시원하고 깊은 맛을 살렸다. 여기에 철저한 김치 생산 공정, 지속적인 김치 제품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입맛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 장윤정 김치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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