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민 기자] 그룹 써니힐의 신곡 '기도'의 뮤직비디오가 가학적인 소재로 공중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8월5일 오전 0시 국내 주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기도'를 공개한 써니힐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중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다. 써니힐의 '기도' 뮤직비디오는 공중파 3사의 심의 결과 KBS와 MBC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
파격 영상으로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기도'의 지적 받은 채혈 장면 뿐만 아니라 돌연변이의 머리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듯한 장면, 탈출한 남자를 미성과 장현이 남자를 쫓아 마취 주사를 총으로 쏘는 장면, 돌연변이의 귀가 표본으로 보여지며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 등에서 가학적이라는 논란이 들끌었다.
이에 해당 소속사 측은 "현재 재심의를 신청할 지는 내부 검토 중이다"며 "이번 뮤직비디오는 곡의 분위기에 맞는 슬픈 내용이다. 특정 장면이나 소재가 아닌 전체적인 스토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써니힐의 신곡 '기도'는 각종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출처: 써니힐 '기도' 뮤직비디오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이수근 화환 옆 "소는 누가 키워?"는 개그맨 박영진 화환?
▶ 현아, 활동중단 '버블팝' 포인트 '힙댄스' 없인 활동 무의미
▶ 신하균-고수 '고지전' 사인회,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에 '깜짝'
▶ [★화보②] 함은정, 가상남편 이장우 버리고 김수현과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