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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임태경 '동백아가씨' 폭풍가창력 '소름'

2011-07-24 11:43:43

[박문선 인턴기자] 임태경이 보컬 스트레이트의 끝을 보여줬다.

7월23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서는 남성보컬리스트로 임태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요무대 25주년을 기념으로 100곡을 선정해서 그 중 한 곡을 부르는 미션을 가졌다. 임태경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로 경합에 나섰다. 임태경은 솔로로 노래를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메워 좌중을 압도했다. 또 구구절절한 사연을 한으로 승화시켜 노래에 담았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이미자를 가장 꿰뚫었다. 오페라의 아리아 한 판을 보는 것 같았다", 이미자의 트로트는 트로트의 전성기다. 압도적인 해석으로 뮤지컬의 휘날레를 보는 것처럼 열창해줘 감동받았다" 라고 말했다.

임태경은 "살짝 짜릿하고 롤러코스터 타기 전의 기분이다. 사전 인터뷰 때 떨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대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설레는 심경을 밝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어쩌면 오페라유령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멋있고 소리가 좋을까요. 명곡을 만든것 같습니다. 임태경씨 정말 훌륭합니다", "소름끼칠 정도로 좋았어요. 제2의 임형주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임태경씨 '불의검' 이라는 뮤지컬이후로 오랫만에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는 등 극찬이 쏟아졌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에서는 임태경 이외에도 김태우, 환희, 휘성, 이정, 케이윌, 이혁, 이석훈 등이 출연했다. (사진출처: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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