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장마 끝! 비키니 입자!

2011-07-19 1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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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림 기자] 지겹게 이어졌던 장마가 끝나고 반가운 태양이 고개를 내밀었다.

이에 따라 국내 유명 해수욕장이 앞 다투어 개장을 하면서 여성들의 비치웨어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금빛 모래알과 넘실거리는 푸른 파도와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비치웨어가 여름 해변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비키니가 예년에 비해 화려하고 과감해져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컬러는 물론 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다양한 디테일이 가미되며 개성 있고 유니크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날을 위해 겨우내 헬스장에서 땀 흘린 여성들이라면 올 여름 조금 더 과감해져도 좋다. 올 여름 당신의 노력의 결실을 맺는 비키니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봤다.

올 여름 비키니, 컬러는 하나! 디자인은 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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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비키니는 화려한 패턴 대신 원 컬러로 단순화된 컬러가 특징이다. 여기에 과감한 커팅으로 노출이 극대화된 비키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는 블랙부터 레드, 블루 등 한정적이지 않다. ‘비키니에 어울릴까?’라며 의구심을 가졌던 컬러까지 대거 더해지며 새로운 비키니 스타일의 장을 열었다.

단순화된 컬러에 반해 디자인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과감하다. 깊게 파인 클리비지 라인 뿐 아니라 홀터넥, 오프숄더 등 다양해진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하이레그 스타일이 유행을 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훨씬 대담해졌다.

컬러와 디자인이 서로 완급조절을 함으로 써 과하지 않게 스타일을 완성한다. 평소 노출을 꺼려하던 이라 해도 올 여름 해변에서는 자신의 몸매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것을 추천한다.

체형별 비키니 입는 법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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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을 드러내는 비키니인 탓에 미처 몸매관리를 못한 여성에게는 쉽게 손이 가질 않는다. 하지만 어떤 스타일의 아이템을 입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비키니다.

먼저 가슴이 빈약해 자신이 없는 이라면 가슴부분에 과하게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자. 술이나 러플 등이 가미된 제품으로 가슴부분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이도 부족하다면 가슴 패드를 넣는 것도 추천한다.

엉덩이가 크고 허벅지가 두꺼운 이라면 하이레그 스타일 대신 엉덩이를 충분히 덮을 수 있는 스타일의 비키니를 선택하자. 비키니 팬티에 다양한 디테일이 가미된 제품도 체형을 커버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옆구리와 뱃살이 고민이라면 비키니 대신 슬리브리스 형태로 나온 스윔웨어를 선택하자. 드러내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살짝 감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때 디자인은 최대한 귀여운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타일난다의 오미령 이사는 “비가 그치고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에 예보가 알려지면서 비키니 등 비치웨어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비키니 하나만 입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팬츠와 티셔츠 등 함께 매치해 스포티하게 연출하는 것도 비키니를 잘 입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올 여름 푸른 바다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면 비키니를 빼놓지 말자.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ww.stylenan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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